잇몸질환이라는 말은 흔히 듣는 단어지만 문제는 이 잇몸질환이 단순히 잇몸에서 피가 나고 붓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만 생각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그래서 “양치할 때 피 좀 나도 괜찮겠지”, “며칠 지나면 가라앉을 거야” 하고 방치하는 일이 흔한데 사실 이 잇몸질환이라는 건 겉보기보다 훨씬 깊고 무서운 문제예요. 치아 자체에는 신경이 있어 충치가 생기면 아프니까 바로 치과를 찾게 되는데 잇몸은 통증이 늦게 나타나고 진행이 느리게 보이는 대신, 한 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잇몸뿐 아니라 뼈까지 녹여서 결국 치아를 통째로 뽑게 만드는 만성적인 질환이라는 점이 무서운 점입니다 잇몸질환은 크게 보면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ㄴ데 치은염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는 염증으로, 이때는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양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