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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랑니 발치 얼마나 어려운걸까

SMMA 2025. 5. 7. 20:52

 

 

 

아래쪽 사랑니를 발치할 때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사랑니는 원래부터 똑바로 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아래 사랑니는 턱뼈 속에 깊이 박혀 있거나 옆으로 누워 있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한 발치가 아니라 작은 수술처럼 진행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누구나 다 하는 사랑니 발치인데 정도로 여겨서는 안되며 실제로 아래 사랑니는 위치상 아래턱을 지나는 하치조신경과 가까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발치할 때 그 신경을 건드리거나 손상시키면 입술이나 턱 끝, 혀의 감각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빨리 빼는 것보다 어떻게 빼느냐가 중요하므로 사전에 어떤 검사를 하고 준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래 사랑니 발치 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파노라마 사진도 도움이 되지만, 하치조신경과 사랑니의 거리나 위치 관계를 더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3D CT 촬영이 보다 유용하며 이걸 통해 사랑니가 뼈에 얼마나 묻혀 있는지, 신경과 얼마나 가까운지, 뿌리가 갈라져 있는지, 앞쪽 어금니와의 영향 같은 걸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발치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거예요. 

 

사랑니가 염증을 동반하고 있거나, 이미 잇몸을 뚫고 부분적으로 나와 있는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항생제를 미리 복용하거나, 염증이 가라앉은 후에 발치하는 게 안전한 경우도 있으며 아래 사랑니 발치 잘 빼려면 시술을 담당하는 치과의사의 기술뿐 아니라 환자의 컨디션 관리도 중요한데요

 

 

 

 

발치 전날에는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피하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게 좋으며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심한 상태에서 발치를 하면 출혈이 길어지거나 회복이 더뎌질 수 있기 때문에, 발치 전에는 컨디션을 좋게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아래 사랑니 발치 자체는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는데 보통 마취 상태에서 사랑니 발치 시 느끼는 통증은 크지 않으며 통증을 느끼는 시점은 보통 마취가 풀린 후에 느끼기 시작하나 발치 과정에서 정확하고 빠른 발치를 하는 것은 치료 시간이 단축되면서 입을 크게 오래 벌리고 있어야 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며 그에 따라 입술이 찢어지거나 입을 오래 크게 벌리고 있어서 느낄 수 있는 턱관절의 무리도 줄일 수 있으므로 경험 많은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것이 시술 시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래 사랑니 발치 후에는 지혈이 중요한데 치과에서 거즈를 물게 하는 시간 동안에는 단단히 물고 있어야 하며 입 안에서 피를 뱉거나 자꾸 헹구면 생긴 지혈 혈병이 떨어져 나가서 지혈이 더 늦어지고, 드라이소켓 같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래서 발치 후 최소 24시간은 입을 세게 헹구거나 가글을 하지 말고, 빨대로 음료를 마시거나 침을 일부러 뱉는 것도 피하는 게 좋으며 양치도 조심해서 하고, 발치 부위는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 게 중요해요.

 

아래 사랑니 발치 후 음주와 흡연은 금해야 하며 특히 흡연은 혈류를 방해하고 회복을 늦추기 때문에 드라이소켓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이며 너무 뜨거운 국물 음식이나 질긴 음식,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미음이나 부드러운 죽 같은 걸로 식사하는 게 좋아요. 

 

결론적으로 아래 사랑니 발치 라고 해서 누구나 고난도의 시술이라고 하긴 어렵겠으나 하악의 경우 하치조 신경을 주의해야 하고 요즘은 워낙 매복 사랑니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막연하게 시술을 미루고 두려운 마음을 느끼기 보다는 나에게 맞는 치료 시점을 잘 계획하여 치료와 회복까지 고려한 치료 준비를 잘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치료 과정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