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경치료 또 해야하게되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신경치료 알아보고 있습니다. 재신경치료 라고 하는 것은 신경치료를 기존에 해 주었던 치아에 또다시 문제가 생겨서 신경치료를 해 주게 되는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선 신경치료라는 것은 치수염, 즉 치아에 있는 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해주게 되는 것인데요, 손상되고 감염된 신경은 세균의 먹이가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또 화학적으로 제거를 해 주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신경손상으로 인한 통증도 차단할 수가 있고, 또 세균의 번식과 염증의 확산을 막아서 남은 치아를 살려서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과정은, 일단 신경관까지 통로를 만들어서 물리적으로 손상된 신경을 제거해주고, 내부를 소독액과 세척액으로 소독하고 깨끗이 씻어 주게 되는거예요. 그리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내부를 충전재로 채워 준 다음 밀봉해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신경치료를 해 놓고 나서는 크라운을 씌워 주게 되는데요, 크라운이란 신경치료를 하고 난 치아를 보호해주는 주치로서, 신경치료를 하고 나면 치아가 탄력을 잃기 때문에 충격에 손상이 가기 쉬워서 단단하게 한겹 보호를 해 주게 되는 거예요. 크라운을 씌우지 않으면 해당 치아는 깨지거나, 혹은 충치에 또 감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경치료는 보통 3~4회에 걸쳐서 이루어지게 되는데, 왜 이렇게 여러번에 걸쳐서 치료를 하게 되냐면, 치아에 분포한 신경은 굉장히 미세해서, 손상된 부위를 한번에 다 제거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수차례 두고 보면서 좀더 완벽하게 신경이 손상된 부분을 차단하기 위해서 여러번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나 이렇게 신중과 정성을 기했다고 해도, 미처 제거하지 못한 오염된 신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신경이 손상되어 염증이 일어날 수 있고, 재신경치료 해야 할 수 있어요.
또 치아 뿌리에서부터 치주염이나 세균으로 인해서 감염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신경치료를 한 치아라고 할 지라도 신경치료를 또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재신경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신경치료를 이미 한 치아는 통증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증상이 잇몸이 부어오른다던가 잇몸의 고름 주머니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재신경치료 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아 뿌리가 녹아서 크게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심하면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까지 해야 할수 있습니다. 잇몸이 부어오른다면 잠깐 둔다고 해서 호전되는 것이 아닐 수 있고, 치수염이나 치주염일 수 있으니 치과에 지체 없이 가셔서 정확히 진단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거예요. 치과는 초기에 오시는 것이 치료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환자분의 고생도 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