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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재치료 성공률을 높이려면

SMMA 2023. 9. 28. 13:10

 

 

 

치아 건강은 오복 중에 하나로 불릴 정도로 삶의 질에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여전히 치과는 이가 아파야만 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치과에 가서 치아 문제가 발견되면 일단 돈도 많이 들고 고생하게 된다고 믿기 때문이죠

 

충치로 심하게 고생해본 경험이 있거나 영구치를 발치해본 분들의 경우 치아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검진, 일년에 1~2번은 꼭 검진하고 스케일링도 필수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됩니다

 

 

 

 

문제는 이처럼 몸소 깨달아서 치아 건강을 지키기에는 우리의 영구치는 다시 재생되지 않는다는 점이죠. 중년 이후에 많은 분들께서 치아로 인해 고생하게 되고 영구치를 잃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는 이미 치료를 했던 부위에서 2차 충치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살다보면 레진부터 인레이, 신경치료 후 크라운 치료 등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미 치료를 했던 부위이기 때문에 별 신경쓰지 않다가 2차 충치로 인해 고생하게 되는 사례입니다.

 

 

 

 

2차 충치는 말그대로 충치가 이미 발생했던 치아 부위 내부에 2차적인 충치가 발생한 사례인데 여기서 잘 알아두셔야 할 부분은 충치 치료에 쓰였던 재료도 수명과 교체 주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과거에 많이 쓰이던 아말감이라는 재료의 경우 충치 치료에 대중적으로 많이 쓰였고 편리하게 쓰이던 재료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말감과 자연치아와의 빈틈으로 2차 충치가 생긴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말감에 비해 현재 주로 쓰이는 레진은 자연치아와의 접착이 우수한 편이지만 어떤 재료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치아와의 접착 부위에 점점 틈이 생기기 마련이고 마모와 손상으로 인해 치아 내부에 감염이 되어 2차 충치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검진하고 필요한 경우 보철물의 교체를 제때 하는 것이 자연치아의 손상도 줄이고 2차 충치가 심해져서 치아의 발치로 이어지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크라운 재치료 역시 이러한 문제로 인해 크라운과 자연치아 사이에 발생된 충치가 치아 내부 충치로 이어지고 심한 경우 치아의 뿌리가 손상되어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되곤 합니다.

 

흔히 신경치료 후에 크라운을 씌워서 마무리하게 되는데 신경조직을 제거한 상태에서는 통증에 예민하지 않아서 이미 충치로 치아 내부 상태가 악화로 치아가 흔들리거나 입냄새 등이 심해져서 치과에 방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 충치는 심해질수록 치통도 커지기 때문에 참기 어려워서 라도 치과에 방문하게 되는데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운 상태에서는 통증 자체는 심하지 않다가 크라운을 제거하고 내부 치아 상태를 확인해보면 이미 상태가 심각한 경우도 많은데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라운의 수명이 이미 충분히 지난 상태에서 염증이나 치아 흔들림, 입냄새 등을 사유로 크라운 재치료 하게 될 경우 치아 내부 상태가 이미 발치를 하는 것이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우는 것은 자연치아를 보존하는데 중요한 시점이지만 치수를 제거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는 이가 아프고 시림 증상이 없는 대신에 자연치아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크라운을 씌워서 보호하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자연치아를 크라운 재치료 통해서 보존하려면 재치료의 시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 역시도 크라운을 제거하기 전에는 치아 내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긴 어렵기 때문에 상태가 이미 안좋은 상태에서 크라운 재치료 하는 것은 어렵겠고 주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하고 오래된 크라운은 미리 교체하는 것이 치아 상실 후 임플란트를 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겠습니다.